미국 상장사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 등극, 전 세계 가장 비싼 주식답게 제품마다 항상 고마진 정책을 고수하던 애플이 합리적인 가격의 아이폰SE 2 를 출시했습니다. 자급제, 공기계 아이폰SE 2는 50만 원대, 역대급 가격을 책정해 애플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좋은 의미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통 보급형이라 하면 프리미엄폰에서 몇 가지 기능이 빠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애플은 이를 비웃기라도 한 듯 아이폰SE 2 에 모든 최신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 유튜브 Apple >
1. 압도적 가성비 아이폰SE 2
2. 클래식한 디자인
3. 아이폰SE 2 단점
4. 애플의 전략
애플은 아이폰SE를 “대중적 디자인의 강력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가성비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애플의 로고를 달고 있음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고 아이폰11에 탑재된 최신형 칩셋 ‘A13 바이오닉’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칩셋은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볼 수 있는데 ‘A13 바이오닉’은 애플이 그동안 출시했던 것 중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입니다. 아이폰SE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아이폰11과 같은 성능을 내지만 가격은 반도 안 되는 50만 원대에 출시됐습니다.
< 이하 출처 : 쿠팡 >
아이폰SE는 아이폰8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디자인은 아이폰8과 같습니다. 아이폰8이 출시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홈버튼이 있어서 그런가 아이폰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입니다. 아이폰SE 2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4.7인치 16:9 비율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완전 물리적인 홈버튼이었던 1세대와는 다르게 탭틱 엔진이 적용된 홈버튼이 탑재되어 있으며 아이폰SE가 홈버튼이 적용되는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보통 6인치 이상의 화면을 사용하는 요즘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4.7인치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게임과 영상을 주로 이용하는 유저가 많아 화면 크기는 스마트폰 선택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판매를 통해 높은 마진을 얻는 정책을 유지했으나 이제는 아이폰SE를 통해 안드로이드 진영의 보급형 기기 사용자들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SE를 통해 완벽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보급형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를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 생태계’로 포섭하기 위해 아이폰SE를 출시했습니다.
< 쿠팡에서 구매하시면 일정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