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

금일 증시에 사이드카 가 발동되었는데 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 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을 정리 했습니다. 증시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이라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란 단어가 익숙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사람들은 이 단어가 어떤 상황을 뜻하는 것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시에서 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 에 대해 소개 해드립니다.

아래 리스트에서 클릭 하시면 바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1. 사이드카

우리나라 증시는 주식 거래에 대해 여러 단계의 보안장치 와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라는 것을 통해서 말이죠. 주식시장의 폭락을 했을 때 투매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사이드카 와 서킷브레이커 입니다. 

그런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서로 구분을 해야 됩니다. 서로 다른 지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사이드카 는 선물 지수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사이드카는 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는 5퍼센트, 코스닥은 6퍼센트 이상 급등 하거나 혹은 급락 했을 때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이 된다면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하는 겁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선물 지수 가 8퍼센트 이상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이 되서 아침에 사이드카 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이드카 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 가 5분간 중단이 됩니다. 프로그램 매매 라고 하는 것은 외국인이나 혹은 기관투자가들이 정교한 알고리즘을 구성해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 매매 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5분간 중단하게 되면 투매 를 막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선물과 관련된 것이 바로 사이드카 입니다. 

사이드카(영어: sidecar)란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을 때에 발동 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 됩니다.


2. 서킷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는 현물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이 몇 퍼센트 이상 급락을 하거나 급등을 하게 됐을 때 일정기간 동안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 바로 이것이 서킷 브레이커 입니다. 만약에 코스닥 시장이 8퍼센트 이상 하락한 채 1분간 지속이 됐을 때,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이 됩니다. 

그런데 그냥 거래가 중단되는 것이 아닙니다. 10분 동안은 매수호가 와 매도호가, 여러명이 매수호가 와 매도호가 를 받아서 단일 호가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의 호가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만약에 거래가 재개된 다고 하더라도 투매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 입니다. 

서킷브레이커(영어:circuit breakers)란, 시장의 분위기에 휩싸여 주식을 사고 팔아서 손해를 본 사람이 많은 경우에 ‘커피타임’, 즉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유하는것입니다. 


3. 실시간 주식 시세 조회

그런데 만약에 8퍼센트 급락 후 한번 거래가 중단 되었다가 다시 거래가 재계  됐는데 또 다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15% 주가 하락에서 다시한번 서킷브레이커 발동되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20분 동안 주식 거래가 중단이 되고 10분 동안 매수호가 와 매도호가를 받아서 단 하나의 단일 호가 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도 투매 향상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다시 거래가 재개 됐는데 20퍼센트까지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그날 당일 주식 시장은 종료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여러가지 보안 장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시장이 종료 된다거나 패닉 상태의 투매 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은 것입니다.


4. 코스피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

코스피 : 3회

2000년 4월 17일 / 미국 증시가 폭락 – 코스피 1번째

2000년 9월 18일 /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 현대그룹 유동성 문제 – 코스피 2번째

2001년 9월 12일 / 9.11 테러 – 코스피 3번째

코스닥 : 7회

2006년 1월 23일 / 미국 증시 불안 – 코스닥 1번째

2007년 8월 16일 /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버블 붕괴 – 코스닥 2번째

2008년 10월 23일 /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 – 코스닥 3번째

2008년 10월 24일 / 23일 리먼브라더스 파산 관련 금융위기 – 코스닥 4번째

2011년 8월 8일 / 미국 신용등급 하락 – 코스닥 5번째

2011년 8월 9일 / 미국 증시 급락으로 8일에 이어 연속 발동 – 코스닥 6번째

2016년 2월 12일 / 개성공단 가동 중단 – 코스닥 6번째

2020년 3월 13일 /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 코스닥 7번째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6%만 변동해도 발동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사이드카 발동 사례는 서킷브레이커보다 많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100건이 넘는 발동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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